여름철 벌레 예방 및 퇴치 방법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실내 온도도 올라가고 해충과 벌레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집안에 벌레가 보이면 불편하기도 하고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은데요. 특히 바퀴벌레나 개미와 같이 서식처를 만들어 생활하는 벌레가 집안에 정착하여 번식하게 되면 정말 큰 고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름철에 특히 문제가 되는 벌레들인 초파리, 바퀴벌레, 모기, 파리, 개미 등 해충 특징과 피해, 그리고 효과적인 퇴치를 위한 꿀템 리스트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초파리

작은 크기의 날벌레로 주로 과일과 야채에 서식.
빠른 번식 속도로 인해 짧은 시간 내에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
과일, 야채, 음식물 찌꺼기에 서식하면서 식품을 오염시킴.
집안 곳곳에 퍼져 위생 문제를 야기.

예방 및 퇴치법

과일과 야채는 밀폐용기에 보관하고, 음식물 찌꺼기를 즉시 처리.
식초와 세제를 섞은 초파리 트랩을 만들어 초파리를 유인하거나 초파리 제거 스프레이를 음식물 쓰레기통에 수시로 뿌려둔다.

추천 꿀템

홈키파 초파리싹 내츄럴 알파 살충제
주방, 쓰레기통, 욕실, 하수구 등 초파리가 출몰하는 부근에 뿌려준다.

홈키파 초파리싹 내츄럴 알파 살충제, 290ml,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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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퀴벌레

크고 납작한 체형으로 빠르게 움직임.
주로 어두운 곳에서 활동하며, 음식물 찌꺼기와 습기를 좋아함.
바퀴벌레는 다양한 병원균을 옮길 수 있어 건강에 해로움.
바퀴벌레의 분비물과 사체는 불쾌한 냄새를 발생.

예방 및 퇴치법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고, 주기적으로 청소.
바퀴벌레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약을 뿌리거나, 배치형 독을 설치.

추천 꿀템

바이엘 맥스포스 셀렉트겔
주방, 씽크대 안쪽, 서랍 안쪽 등 어둡고 사람의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 면봉 크기만큼 짜서 놓아둔다.
(*많이 짜두면 바퀴벌레가 먹기 힘들어 오히려 효과가 떨어짐)
여름철 2주~1달에 한번씩 도포해두면 몇년간 바퀴벌레를 안 보고 살 수 있다!


3. 모기

사람의 피를 빨아 먹는 해충으로 연간 72만명의 인간을 흡혈로 죽임.
물이 고인 곳에서 주로 번식하는데 한번에 약 150개의 알을 낳음.
모기에 물리면 가려움과 염증이 발생.
모기는 말라리아, 뎅기열 등 질병을 전파할 수 있음.

예방 및 퇴치법

침대나 창문에 모기장을 설치.
거실이나 침실 등 주로 사람이 생활하는 영역에 퇴치제 설치.
외출시 모기기피제를 팔, 다리 등에 미리 바르거나 뿌리기.
집 주변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

추천 꿀템

홈매트 리미티드 에디션 리퀴드 제로 히터
무향, 산화방지제 무첨가로 인체에 자극이 적으면서 모기방지 효과가 뛰어남

홈매트 리미티드 에디션 리퀴드 제로 히터 2p + 리필 2p, 1세트, 29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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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리

주로 부패한 음식물에 서식.
빠른 번식 속도로 인해 개체 수가 많아짐.
파리는 식품에 병원균을 옮겨 오염시킬 수 있음.
파리가 주변에 있으면 불쾌하고 신경이 쓰임.

예방 및 퇴치법

음식물 찌꺼기와 쓰레기를 즉시 처리하는 것이 중요
끈끈이, 파리 트랩, 전기 충격기 등 설치
실온에 방치되어 파리로 인해 오염이 의심되는 식품은 섭취하지 않을 것

추천 꿀템

르오브 2IN1 UV 앤드 해충 퇴치 전기 모기채
UV-LED 트랩으로 해충을 유인하고 충전식으로 사용가능

르오브 2IN1 UV 앤드 해충 퇴치 전기 모기채 + C타입 충전식 세트,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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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미

군집 생활을 하며, 한 마리가 발견되면 다른 개체들도 쉽게 찾아옴.
주로 달콤한 음식물에 유인됨.
개미가 음식물에 접근하여 오염시킬 수 있음.
일부 종의 개미는 나무나 전선 등을 갉아 먹어 구조물에 피해를 입힐 수 있음

예방 및 퇴치법

음식물을 밀폐 보관하고, 달콤한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
개미 출몰 지역에 약을 뿌리거나, 개미 트랩을 설치.

추천 꿀템

잡스 개미 듀얼베이트 살충제
개미가 주로 다니는 길목에 설치해두면 2~3일 뒤 개미떼가 보이는 곳에 나와 죽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여름철 벌레 문제는 적절한 예방과 퇴치 방법을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집안의 청결을 유지하고, 벌레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모두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소주의 맛 차이, 증류식 소주와 희석식 소주

같은 소주라도 달게 느껴지면 그 날은 술이 잘 받는 날, 쓰게 느껴지면 술이 안 받는 날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술이지만 호불호도 크게 갈리는 소주는 크게 증류식과 희석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두 가지 소주는 만드는 방식부터 뚜껑을 개봉했을 때 느껴지는 향과 맛까지 많은 차이가 있다.

증류식 소주

증류식 소주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지는 소주로, 곡식과 누룩을 발효시켜 만든 술을  끓이고 여러 번 증류하여 알콜을 얻는다.
술을 빚을 때 주 원료인 곡식은 쌀, 보리, 고구마 등이 사용되며, 증류식 소주는 보통 알콜 도수가 20~45도 사이로 희석식 소주 보다 높은 편.
대표적인 증류식 소주로는 ‘안동소주’, ‘문배주’ 같은 전통주들과 ‘화요’, ‘WON소주’ 등이 있다.
한 때 롯데에서 ‘대장부’라는 증류식 소주를 출시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출시되지 않는다.

제조 과정 및 특징

  • 곡물 등의 원료를 발효시켜 술밥을 만든다.
  • 발효된 술밥을 증류기를 통해 증류하여 알코올을 추출한다.
  • 필요한 경우 추가로 증류하여 더 높은 도수의 소주를 만든다.
  • 원료와 제조 과정에서 오는 고유의 향과 맛이 풍부하다.
  • 알콜 도수가 높아 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다.

맛과 향

증류식 소주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고유의 향과 맛이 강하게 남아 있다. 원료로 사용된 쌀, 보리, 고구마 등의 특성이 그대로 살아있어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며, 증류 과정에서 불순물이 제거되면서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알콜 도수가 높기 때문에 강한 맛이 특징이며, 마셨을 때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향은 쌀, 보리, 고구마 등 사용된 재료에 따라 다양한 향을 느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쌀로 만든 증류식 소주는 은은한 곡물 향이 나며, 고구마로 만든 소주는 특유의 달콤한 향을 지닌다. 또한 증류 과정에서 불순물이 제거되면서 순수한 알코올과 원료의 향이 더욱 강조된다.

숙취

증류식 소주는 증류 과정에서 불순물이 제거되기 때에 희석식 소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숙취가 덜하다고 알려져 있다.
술은 발효 및 제조과정에서 여러가지 화학적 성분과 불순물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숙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이 같은 성분들을 제거하면 더 깨끗한 술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증류식 소주가 도수가 더 높지만 다음 날 숙취가 덜한 편이다.

희석식 소주

희석식 소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주라고 하면 떠올리는  ‘참이슬’이나 ‘처음처럼’이 희석식 소주에 속한다.
희석식 소주는 주로 타피오카에서 얻은 전분질 원료를 발효시켜 에탄올을 추출하여 물과 희석한 후 감미료를 첨가하여  만든다.
희석식 소주의 알코올 도수는 보통 16~20도 사이로, 증류식 소주에 비해 낮은 편다.

제조 과정 및 특징

  • 전분질 원료(주로 타피오카)를 발효하여 알콜을 얻는다.
  • 얻은 알코올을 정제하여 고순도의 에탄올을 만듭니다.
  • 고순도 에탄올을 물로 희석하여 감미료를 첨가하여 최종 제품을 만든다.
  •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
  • 알코올 도수가 낮아 마시기 쉽고, 단맛이 있어 맛이 부드러운 편이다.
  • 제조 과정이 표준화되어 있어 맛과 품질이 일정합니다.

맛과 향

희석식 소주는 대량 생산을 통해 균일한 맛을 제공한다. 에탄올을 물로 희석하는 과정에서 알코올 특유의 강한 맛이 약해지고, 비교적 부드럽고 가벼운 맛을 즐길 수 있다. 덕분에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기기에 좋으며, 초보자도 쉽게 마실 수 있다. 화학 감미료가 첨가되기 때문에 누군가는 희석식 소주의 맛을 인공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희석식 소주는 제조 과정에서 원료의 향이 많이 사라지고 에탄올을 물로 희석하여 만들기 때문에 알코올 특유의 향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알코올 도수가 낮기 때문에 오히려 증류식에 비해 부드럽다고 느낄 수도 있다.

숙취

희석식 소주는 에탄올을 희석하는 과정에서 불순물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으며, 에탄올과 감미료 등 각종 첨가물이 혼합되어 숙취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과음하게 되면 다음 날 심한 숙취를 경험할 수 있다.

같은 소주인 것 같지만 알고보면 증류식 소주와 희석식 소주는 맛과 향, 다음날 숙취에 있어서도 많은 차이를 보인다. 자신의 취향과 음주 스타일에 따라, 함께 곁들이는 음식에 따라 그때그때 선택하면 소주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